순례자(83) 인쇄
베드로전서 2:11
 
 한글킹제임스성경
 
  : 사랑하는 자들아, 타국인 같고 순 례자 같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혼을 거슬러 육신의 정욕들을 멀리하라.
 
 개역한글성경 :
 
  :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여러분은 '나는 순례자(I am a pilgrim)'란 찬송을 들어보거나 불러 보았을 것입니다.  저는 이 찬송을 부를때
 
마다  새로운 힘과 마음의 평안을 느끼곤 합니다.  히브리서12:13와 본문 벧전 2:11을 보면 구원받은 그리스도
 
인은 이 땅(세상)에서 타국인(strangers)이요, 순례자(pilgrims)로 서 불려져야 합니다. 타국인이란 뜻은  
 
'제 고장을 떠나 다른 곳에 머물거나 떠도는 사람'  즉 '현재 거하는 곳이 내집이 아닌 사람' 으로 나 그네를 뜻
 
하고, 순례자란 뜻은 ' 어느 목적지를 향해서 가고 있는 사람 '을 뜻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사람들 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집은 바로 저 하늘이기 때문에  이 세상은 우리에게는 여관과 같은 곳입니다.
 
여관에 투숙한 나그네는 그 여관이 나쁘다고 수리하지는  않읍니다.  그가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되는 것입니다. 
 
마 찬가지로 이 세상을 나그네로 여기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잘못 되었다고 해서 이 세상을 수리하고 있는 어
 
리석음을 범하지 않읍니다.  이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그들의 집이라고 여기
 
는자들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나그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그네이면서 뚜렷한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순례자이기도 합니다 (히11:14~16). 도피자유랑자도 나그네로서 현재있는 곳이 그들의 집이 아니기에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읍니다 (창4:12).  그들은 이 세상 나그네로서 이 세상과 분리는 되었으나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마음이 없고, 또한 뚜렷한 목적지를 향해 가지 않기에 순례자는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읍니까?
 
나그네며 순례자인지요?   아니면 나그네며 도피자,유랑자인지요?   아니면 이 세상이 고향인 자연인 인지요?
 
순 례자의 길은 다음과 같은 길입니다.
 
1.이 세상 한 곳에 목표를 두고 머무르지 않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나그네 삶이다(창47:9).
 
2.본향은 하늘나라다(계21:16, 고후12:2).
 
3.편안하지 않고 계속 어려워도 인내로 가야하지 중단하면 안된다(히 10:33-36).
 
4.이 세상 사람이 아닌 타국인으로서 취급당한다(요15:19).
 
5.무거운 짐을 가져가지 않는다(히12:1).
 
6.길을 잃어 버릴수 있어 올바른 안내지도와 나침판인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벧후1:19).
 
7.여행자들을 맞나 동행하기도 한다. 그들중  순례자도 있고, 도피자와 유랑자도 있다(딤후4:10-18).
 
8.여행 도중에 닥치는 강도, 맹수, 재난등을 감수해야 한다.(고후11:23-27)
 
9.목적지 본향에 도착하면 기쁨이 넘치고 그동안의 고난을 모두 잊는다(계21:4).
 
킹제임스성경에는 '순례'란 단어가 6번(창47:9, 출6:4, 시11:54, 히11:13, 벧전2:11)나옵니다. 그러나 개역성경
 
에 는 한번도 나오지 않읍니다
.  그런데 어디에서 순례자가 갖는 의미를 알게 되었을 까요?  개역성경은 '순례'
 
를 '나그네' 또는 '거류' 또는 '행인'으로 변개시켜 '순례'의 뜻을 가려버렸읍니다.  오늘도 불러 봅니다. "나는
 
순례자~  낯선 나라에~ / 언젠가 집에~ 돌아가리~  /어두운 세상~ 방황치 않고~/ 예수와 함께~돌아가리~/
 
나는 순례자~ 돌아가리~ / 날기다리는~밝은 곳에~ / 곧 돌아가리~기쁨의 나라~/ 예수와 함께~길이살리~/
 
얼마나 좋은 찬송입니까.  올바른 성경만이 여러분의 신앙에 힘을 더하여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