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이단 연구 시리즈 - 여호와의 증인(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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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3 6월 2009 20:30 |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기록된 성경 구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 수 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으며, 그 말씀하신 것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라. 성경을 매일 읽고 그 내용을 다른 사람의 해석과는 상관없이 기록된 말씀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성경이 당신의 삶의 잣대가 되며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에 대하여 정확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누군가 당신이 읽고 있는 구절에 대해 설명하려 할 때, 그것이 옳다고 딱 느껴지지 않을 시에는 베뢰아 사람들이 한 것처럼 성경을 기준으로 믿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베뢰아 사람들이 사도 바울의 말조차도 성경과 대조하여 그것이 진리인가를 확인한 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칭찬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하여서 전심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들이 그런가 하여 매일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1). 그러므로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길 원한다면 가능한 한 누군가의 해석을 읽거나 듣기 전에 그 구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 스스로 판단하도록 노력하라. 성경 말씀에 있어서 문맥과 상관없이 한 구절만 떼어놓고 그것을 기초로 교리를 세우는 일을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성경을 왜곡하게 되는 지름길이다. 아무리 신뢰하는 사람이 제시하는 교리이더라도 먼저 그가 제시하는 구절 앞뒤의 문맥을 잘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구절이 진짜로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구절을 문맥과 상관없이 떼어놓고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로 하여금 이단적인 성경 해석을 진리로 믿도록 하는 것은 거짓 종교 지도자들이 지금까지 써온 수법이다. 어떤 구절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면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다른 성경구절을 공부하라. 그러한 구절들을 찾기 위해서는 관주나 성구사전 등을 사용하고,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이것들은 동일인이 만든 것이 아니어야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 3:16). 그러므로 누군가 당신에게 특정한 관점으로 몇몇 구절만을 보여주려 한다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제시하신 방법인지를 점검해 보라. 한번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라는 구절을 들이대며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죽은 후 땅을 유업으로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장의 전체 문맥을 살펴보았더니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박해를 받는다면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 5:12)고 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만일 내가 앞 뒤 구절을 살펴보지 않았더라면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늘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그들의 말을 진리인 양 받아들였을 것이다. 보통 성경에서 비유로 쓰였을 때는 그것이 비유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비유라고 하지 않은 경우에는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기록된 그대로 이스라엘의 자손들이지 한국 사람이나 그리스도인 또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해석하는 것은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우리가 대화하면서 비유를 쓸 때는 상식적으로 의미하고자 하는 바와 비슷한 것을 비유로 사용하지 정반대의 것을 비유로 쓰지 않는다. 이것을 알면서 당신은 성경이 멀쩡히 말하고 있는 것의 정반대로 “해석”하는 사람의 말을 왜 믿는 것인가? “영원한 지옥 형벌”을 가지고 “이것은 당신의 존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고 제아무리 우긴다 하더라도 사실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음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