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이 죽으면 ‘이 땅에서’ 다시 생명이 부활할 것이며, 오직 144,000명만이 하늘나라에 가게 될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성경은 명백하게 구원받은 사람이 죽으면 하늘나라에 간다고 말씀한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이는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 5:12).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을 갖게 하셨으며,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잔하지 않는 유업을 간직해 두셨으니”(벧전 1:3-4).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큰 집, 즉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들에 있는 영원한 집이 있다는 것이라”(고후 5:1).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빌 3:20).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구해 내시고, 그의 하늘나라에 이르기까지 나를 보호하시리니”(딤후 4:18).
여호와의 증인들은 1914년 이전에 여호와의 증인이 된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144,000명만이 거듭나서 하늘나라로 가게 될 유일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는 이들 초기 신자들 중 일부가 하나님의 왕국이 도래함으로써 영원히 살게 될 것이고,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들어갈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구원받은 남은 자들에게는 ‘땅에’ 세워질 하나님의 왕국이 위임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144,000명은 이스라엘인, 즉 유대인들이라고 말씀한다. 유대인 144,000명은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에서 등장한다. 계시록 7장에서 144,000명은 대환란 기간 동안 지상에 있는 사람들과는 특별히 구분되는데,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12지파 중에서 각각 나오게 된다. “또 내가 인장으로 표시를 받은 자들의 숫자를 들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십사만 사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더라”(계 7:4). 더 분명한 사실은 각 이스라엘 지파별로 12,000명씩 표시를 받으며, 12지파의 이름까지 모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분명히 이스라엘인들, 즉 유대인들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 숫자만큼은 영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는다. 모자라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정확히 144,000명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갑자기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그것이 영적인 이스라엘 즉 자기들을 의미한다는 것은 일관되지 않은 성경 해석이며, 이단 교리는 일관성 없는 성경 해석에서 나오는 것이다. 계시록 7장이나 14장 어느 곳에도 144,000명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교리를 입증할 만한 구절은 없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증인들은 144,000명만이 유일하게 하늘나라에 간다고 주장하지만, 계시록을 살펴보면 그것마저 거짓임을 알 수 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보라, 모든 민족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에서 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그들의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음성으로 소리 질러 말하기를 ‘구원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라고 하더라”(계 7:9-10). 온 민족에서 온 수많은 무리가 보좌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보좌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보라, 하늘에 한 보좌가 놓여 있고 한 분이 그 보좌에 앉으셨는데”(계 4:2). 하나님의 보좌가 하늘에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서 한 부류는 하늘을 소망하고, 또 다른 부류는 땅을 소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정확히 반대된다. “또 나에게 이 양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있어 내가 그들도 데려와야 하리니, 그들도 나의 음성을 듣게 되리라. 그리하여 한 양떼에 한 목자만 있으리라”(요 10:16). 구원받은 이들은 모두 하나의 유기체(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며, 죽어서는 하늘나라로 간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들이 하늘에 계신 주님과 함께 거하도록 하기 위해 죽으셨다. 구원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러면 그리스도의 몸인 유기체로 들어가 훗날 하늘나라에 가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