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교회는 1800년과 1830년 사이 미국 켄터키에서 시작되었다. 컴벌랜드 밸리 부흥회 기간 동안에 바튼 스톤 장로와 캠벨이 장로교회에서 나오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들은 세례가 아니라 물에 잠기는 침례가 옳다는 데까지는 알았지만, 물 침례를 받음으로써 거듭난다는 무서운 거짓 교리를 가르치게 되었다. 이것은 로마 카톨릭의 교리와 영락없이 똑같은 교리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사로이 해석해서 생긴 거짓 교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저주의 교리이다. (누가복음 4:11에서 사탄도 버젓이 성경을 인용하면서 거짓 교리를 증명하지 않는가.)
성경이 우리의 구원과 연관된 침례를 말씀하는 것은 사실이다. “너희가 침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도 그와 함께 살아났느니라.”(골 2:12)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 안으로 침례 받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와 함께 장사되었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3,4) “한 분 주요, 한 믿음이며, 한 침례이고”(엡 4:5), “너희 가운데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그러나 이 구절들이 말하는 침례는 물로써 받는 침례가 아니라 영적인 침례, 즉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의 영적인 몸 안의 한 지체로 만들어 주는 침례를 말하는 것이다. 모든 믿는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연합하는 것은 성령 침례(고전 12:13)이며 이것이 바로 에베소서 4장에서 말하는 ‘한 침례’이다. (127편 글 참조) 이 침례를 받는 것이 구원을 받는 것이며, 이것은 물에 잠기는 침례 예식이 결코 아니다. 물 침례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이 자신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한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벧전 3:21). 그들은 또한 로마 카톨릭이 하는 것 같은, 성경에서 벗어난 관행을 실행했다. 즉 일요일 아침마다 ‘성찬식’(카톨릭의 ‘미사’처럼)을 행했는데, 이에 대한 성경적 근거로 사도행전 20:7을 제시했다. “그 주의 첫날 제자들이 빵을 떼고자 함께 모였을 때...” 그러나 이것은 사도행전 20:7의 ‘빵을 떼는 것’이 고린도전서 10,11장의 주의 만찬이라고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결과이다. 단순히 빵을 떼는 것과 주의 만찬 예식은 엄연히 다르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2:46에서 빵을 떼는 것은 매일 행하는 일이었고, 교회가 모이는 일정 건물 안에서 행한 것이 아니라 집집마다 다니면서 행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마태복음 14:19에서 ‘빵을 떼신’ 것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한 주의 만찬과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이었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전하는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아니다. 죄인의 죄들은 물 침례를 받음으로써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부름으로써”(행 22:16) 씻어지는 것이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 이후로 물 침례를 받아서 성령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 민족에게 일시적으로 주어진 오순절 메시지(행 2:38)에 의지해서 구원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의에 찬,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일 뿐이다.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들은 자신들이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죽어서 가는 곳을 알고 있었고(딤후 1:12) 요한도 알고 있었으며(요일 5:13) 베드로도 알고 있었다(벧후 1:14, 벧전 1:4,5). 그들의 거짓 교리에 속아 지옥 가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값없이 받는 구원을 받기 바란다. (피터 럭크만 저 에서 요약 발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