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카톨릭 출판사가 발행한 에 공식적으로 문서화된 내용을 발췌 번역하고 이를 성경적으로 비판하여 그들의 거짓 교리의 실상을 밝혀 본다. 은 모든 카톨릭교도들에게 그리스도나 마리아, 그밖에 다른 인물들의 성상을 높이라고 가르친다. “우리의 교회나 가정 내에 있는 성스러운 상들은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 있는 우리의 믿음을 일깨워주고 고양시킬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분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의 조각상들을 통해 우리는 그분을 숭배한다. 성상들을 통해 우리가 숭배하는 분은 바로 그분이다. 거룩한 하나님의 어머니와 천사들과 성자들의 거룩한 상들을 통해서 우리는 그 상이 상징하는 인물들을 존경하는 것이다.”(제1192항).
그들이 형상을 두는 의도가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간에 분명한 사실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이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셨을 때 두 번째 계명은 “너는 어떤 새긴 형상도 네게 만들지 말고, 또한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에 있는 것의 어떤 모습이든지 만들지 말며”(출 20:4)이다. “너는 네게 어떤 형상도 세우지 말지니, 그것은 주 너의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니라.”(신 16:22). “너희는 스스로 주의하여 주께서 너희와 맺으신 주 너희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말고, 주 너의 하나님께서 네게 금지시키신 새긴 형상이나 어떤 것의 모습도 만들지 말지니라.”(신 4:23).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이 형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절하는 것을 명백히 금하고 있다. 그런데 다 아는 대로 이 형상 숭배는 카톨릭 교회에서는 관행으로 되어 있다. 카톨릭 신자들 집집마다 한쪽에 모셔둔 ‘성상’ 앞에 초까지 켜 두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마리아상 앞에 절하고 입 맞추는 교황이나 ‘성상’ 앞에 절하고 기도하는 카톨릭 신자들은 “너는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지니라. 이는 나 주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니”(출 20:5)라는 말씀을 모른단 말인가? 카톨릭은 사실 성상 숭배의 교리가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그들 교회의 전통임을 인지하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잘못된 전통을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두고 지키는 데 있다. “우리의 거룩한 교부들의 신성한 영감 받은 가르침과 카톨릭 교회의 전통에 따라 (우리는 이 전통이 교회 안에 계신 거룩한 영에게서 나온 것을 알고 있다.) 완전한 확신과 올바름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정의 내린다. 즉 보배로우며 생명을 주는 십자가의 모습처럼 우리 주님과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거룩한 여인인 하나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그리고 존경을 표할만한 천사들, 모든 성자들과 의인들의 거룩하고 공경을 표할만한 형상들은...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서 신성한 기명들과 의복, 벽과 패널, 가정집, 거리 등에 전시되어야 한다.”(제1161항). 그러나 그런 자들에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이방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며, 사람의 수공물이라. 그것들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런 호흡이 없도다. 그것들을 만드는 자들은 그것들과 같으며, 그것들을 신뢰하는 모든 자들도 그러하도다.”(시 135:15-18). 인간과 하나님, 둘 중에 누구에게 복종하겠는가?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니...”(막 7:8) 지금 당장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하고, 교회의 전통을 지키는 것으로 구원받으려 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구원받기 바란다. (알렉산더 히슬롭 저 과 월간 101호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