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일곱 가지 심판은 어떻게 서로 다른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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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3 6월 2009 20:04 |
성경이 기록된 첫 번째 목적은 “교리”를 위해서이다(딤후 3:16). “교리”란 “교리 논쟁”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에 대해 옳고 그른 것을 올바로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느낌에 따라 모든 것을 판단하려 드는 사람들 때문에 건전한 교리를 다루는 설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배교한 교회들 안에 팽배하게 되었다. 성경은 여러 가지의 심판이 있다고 말씀한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죽은 뒤에 총체적인 단 한 가지의 심판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즉 언젠가 죽어서 하늘에 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선행과 악행의 무게를 달아서 선행이 악행보다 무거우면 하늘나라에 가고, 악행이 선행보다 무거우면 지옥에 가고, 양쪽이 서로 무게가 같으면 연옥 같은 중간 지대로 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일곱 가지의 심판이 나온다.
1. 갈보리에서 이루어진 죄에 대한 심판 - 이 심판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 위에 떨어졌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그리스도께서 심판을 받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그에게 부과하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단순히 “짊어지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셨다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우리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진 그분을 신뢰함으로써 구원받는다. 하늘나라에 가고 싶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라. 지옥에 가고 싶으면 그분 외의 다른 것들, 침례나, 선행이나, 자신의 교회 직분이나, 자신의 교회를 신뢰하라.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게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롬 4:5) 분명히 “행함이 없어도...”라고 말씀하신다. 만일 당신이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 그리스도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한 행위를 믿고 있다면 당신은 지옥으로 갈 것이다. 야고보서 2장을 펴 보이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야고보서 서두에 그 서신 자체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쓰여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교회 또는 이방인에게 기록된 것이 아니다. 사탄은 다른 많은 것을 가지고도 사람들을 지옥에 보낼 수 있지만, 문맥에서 벗어난 성경 구절, 오늘날 이방인인 우리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구절로도 무수한 사람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은 이미 그리스도께 부어졌다. 갈보리 십자가에서 이미 심판받은 내 죄를 가지고 또다시 하나님께 심판 받아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에서 피하고 싶은가? 갈보리 십자가로 가라. 당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죄악들이 용서받고 죄들이 가려진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롬 4:7,8) 2. 죄의 자백 - 구원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된 뒤에도 우리는 여전히 죄를 짓는다. “만일 우리가 우리에게 아무 죄도 없다고 말하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나”(요일 :1:8). 죄를 지었을 때 해야 할 일은 죄 지은 자신을 판단하고(죄를 죄로 인정하고) 그것을 아버지께 자백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판단한다면 판단 받지 않으리라”(고전 11:31)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 1:9). 만일 죄를 짓고도 자백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들로서 징계를 받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전 11:32). 한번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그 신분은 영원히 변하지 않지만, 아버지와의 교제가 끊어지고 징계를 받게 되는 것이다. 주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을 때 얻는 만족과 기쁨과 평안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구원받은 이후에는 반드시 매일 매순간 자신을 판단하고 죄를 자백함으로써 주님과의 긴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