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샤머니즘을 부활시킨 은사주의 목사들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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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3 6월 2009 19:52 |
샤머니즘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영계와 접촉하여 병을 치료하는 신비스런 능력을 가져올 수 있으며, 그러한 접촉은 인간의 정신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즉 우리가 하는 생각과 말들이 영적 능력의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을 인정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자아(self)로 대치하는 크나큰 미혹의 희생자들이다. 하나님을 배제하고서 초자연적인 능력을 추구할 때 그들은 사탄의 능력을 허용해야 된다. 부인할 수 없는 증거들이 샤머니즘의 사악한 영향력을 증거하는데도 샤머니즘은 현재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수용되고 있고, “기독교 화된” 형태의 샤머니즘을 교회들(은사주의 교회들)이 점점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은 성경이 오컬트(악령의 힘을 빌어 신비한 능력을 구사함)를 경고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지한 채 심리학적 이론 및 성공 철학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에 기인한다. 전적으로 샤머니즘에 기초한 구상화(바라는 바를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리는 것 - 기도에 대한 은사주의 목사들의 전형적인 가르침)는 과학적인 것도 성경적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므로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것을 수용하고 장려하고 있다. 은 최근에 다음과 같이 평했다.
“일부 사람들에게 혼동을 주는 한국 기독교의 또 다른 성향은 C목사와 같은 성직자들이 기독교를 물질적 번영을 위한 길로 보는 경향이다. 그러한 경향은 비평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수세기 동안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민속 종교인 샤머니즘의 잔재이다. 샤머니즘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과 기업의 성공을 확인하기 위하여 샤먼(무당), 곧 일종의 주술사에게...영들에게 중재해달라고 요청한다. 한국의 샤머니즘에서는 샤먼들이 접촉할 수 없으며 다른 영들의 위에 있는 대영(a great spirit)이 있다. 한 루터교 선교사는 그러한 사상이 기독교를 전파하는 데 기반을 제공했다고 말한다. 초기 기독교 선교사가 와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며 당신이 죽은 뒤에 당신을 심판하실 것입니다.’고 전했을 때 한국인들은 ‘아, 예, 우리도 그런 하나님에 관해 옛적부터 들었습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그 사상이 한국인들로 하여금 너무나도 쉽사리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만들었다...많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샤머니즘의 영들과 기독교의 하나님을 동류의 영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샤머니즘에 대한 기호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초월주의자들의 급진적인 가르침의 잔재인 이단적 교리들이 놀랍게도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을 본다. 이들 초월주의자들은 샤머니즘을 지성 화하여 19세기 초에 미국으로 유입한 장본인들이다. 초월주의자들은 당시 지배적이던 뉴잉글랜드 근본주의에 반대하는 운동을 시도한 바 있다. 그와 유사한 가르침이 오늘날 부활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근본주의 내부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초월주의자들은 사고가 모든 것을 조정한다고 하는 소위 “신사고” 개념을 정립시켰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생각의 힘은 물질적인 실재를 창조하거나 파괴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믿어졌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로 말미암아 일하고 우리의 사고를 구체적인 형태로 실현시키는 대정신(a great Mind)이었으며, 여기서 당연히 귀결되는 결론은 인간이 신이라는 것이었다. 당시 이단으로서 교회에서 배척된 신사고는 크리스천 사이언스, 종교적 과학, 유니티교 등 같은 정신과학 이단들의 기초를 제공했다. 신사고의 부활, 곧 지금은 긍정적 사고, 가능성 사고, 긍정적 고백, 긍정적 정신 태도, 그리고 내적 치유라고 불리는 것들이 오늘날 교회를 휩쓸고 있다. 세상에서 뉴에이지 운동이 하는 동일한 역할을 교회 내에서 신사고가 하고 있으며, 배척되기는커녕 오히려 복음주의 교회 내에 남아서 혼란과 미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신사고 기법의 하나는 구상화이며 그것은 이미 교회 깊숙이까지 침투해 있다. (전 세계 50만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읽은 (데이브 헌트 저)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