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샤머니즘을 부활시킨 은사주의 목사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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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3 6월 2009 19:49 |
C목사는 사실상 오컬트 이론, 다른 말로 하면 마법술을 제시해 왔다. 그는 하나님이 온 물질세계를 “포함”(include)하고 계시므로 자신으로부터 물질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C 목사에 따르면 하나님의 창조의 방법은 바로 “품는 것”(incubing)이다. 이 말은 구상화(무언가를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리는 것)를 의미하는 C 목사의 용어이다. 그는 “창세기에서 주의 영이 알을 품는 암탉같이...품고 계셨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말할 뿐, 그분이 구상화를 비롯해서 어떤 특정 기술을 통하여 창조하셨다고 결코 말씀하지 않는다. 구상화가 창조의 방법이라고 하는 것은 C 목사가 고안해 낸 거짓말에 불과하다. 그가 그렇게 가르치는 목적은 우리 인간도 어느 정도 이와 동일한 기술을 터득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할 수 있다는 미혹에 빠뜨리기 위해서이다. 의 속편에서 C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기도로써 주님께 나아갈 때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진 것을 구상화하고 꿈꾸는...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원하는 기도의 응답을 결과를 구상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그런 방법으로 성령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을 품을 수 있다...하나님은 이와 같은 상황을 구상화하는 과정을 이용하여 아브라함을 도우셨다...아브라함은 구상화하고 연상함으로써...자신의 [미래의] 자손들을 품을 수 있었고 자기 마음으로부터 의심을 쫓아낼 수 있었다...중요한 일은 우리가 구상화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구상화가 그렇게도 중요한 것이라면 성경은 구상화에 관해 많은 부분에서 다루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 단어는 성경 전체에서 단 한 번도 사용되지 않으며 그런 개념을 가르치기는커녕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이해할 사실은 물질세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마음속에 생생한 영상을 구상화한다는 개념은 성경에 등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모든 고대의 신비주의 문헌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가장 근본적인 샤머니즘의 기술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 목사는 구상화를 이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C목사뿐만 아니라 기독교 심리학자들, 성공 및 동기부여 운동 교사들도 이를 가르친다. 이것은 또한 치유 혹은 기억의 치유와 심지어 원거리 치유를 위해 이용되는 주요 기술이다. 인간이 구상화를 비롯해서 그 어떤 기술을 시도하든 간에 인간 자신은 결코 초자연적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그와 같은 능력이 한 인간을 통하여 나타날 때 그것은 성령의 역사이거나 마귀의 역사이며, 인간의 혼을 두고 벌어지는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영적 싸움과 관련이 있다. 두 영적 세력 즉 전능하신 하나님과 사탄이 있으며 이 둘은 서로 싸우고 있다. 하나님은 사탄보다도 위대하시고 전능하지만 인간에게 주신 자유 의지를 침범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스스로 진리를 택하고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신다. 반면 사탄은 인간을 자기의 종으로 만들기 위해 인간에게 거짓말을 제공한다. 즉 하나님 없이도 인간이 각자 내부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깨워 초자연적 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수용하여 우리가 소위 “믿음”이라는 도구로써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믿음으로써 질병에게 명령하고 가난에게 명령하면 그것들이 복종하여 떠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능력이 아니라 악령에게 능력을 구하는 것이다. (전세계 50만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읽은 (데이브 헌트 저)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