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샤머니즘을 부활시킨 은사주의 목사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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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3 6월 2009 19:47 |
자신이 한 말에 내재한 능력으로써 영적인 힘을 끌어오고 그 결과 물질계를 움직할 수 있다는 믿음은 마법의 핵심이다. 신비주의자들은 기독교 내의 긍정적 고백 운동 지도자들이 하는 것과 정확히 동일한 개념을 주장한다. 찰스 캡스는 “선포된 말이 우주에서 가장 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말이 하나님보다 더 힘이 세다는 것인가? 하나님 자신은 말씀을 하심으로써 그 말씀 속에 내재된 놀라운 힘을 작용케 하신다. 그렇다면 인간도 하나님의 계층에 속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들의 말이란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작용하는 영적인 힘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것이다. 신비주의자들은 주문을 반복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말한 내용이 이루어지도록 “긍정적 고백”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한 예로 남묘호랑객교는 “남묘호랑객교”라는 주문을 외워 “내재하고 있는 생명의 영원성을 영원한 법칙(즉 마법)을 통해 밖으로 끄집어낸다.”고 한다.
하나님 자신까지도 일정한 영적 법칙에 예속되어 일하시며 인간도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 이 법칙을 지키면 영적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은 모든 신비주의(마법)의 주장이다. 마법사가 수탉의 목을 자르고 특정한 방식으로 그 피를 뿌리고 공식적인 구문을 외울 때, “영적 법칙”에 예속된 영들은 그들의 요청을 반드시 듣는다고 그들은 믿는다. 이러한 미혹이 오늘날 여러 종류의 마귀적 종교 의식 밑에 깔려 있으며, 은사주의의 기치 아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 안에서까지 행해지고 있다. 마법에서는 일정한 비밀 공식으로 모든 것이 작용한다. 사제(마법사, 주술사, 요술쟁이 등)는 영적 법칙을 알고 있으므로 사람과 신 사이의 특별한 중재자가 되어 왔다(무속 신앙의 무당도 이에 해당됨). 사제와 영적 세계간의 관계는 “마법사의 거래”를 통해 성립된다. 사람들에게 “기적”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이러한 “내부 거래”로 얻어진 결과이며, 영적 법칙에 따른 결과이다. 그들은 이러한 영적 법칙이 마법사 자신과 영들(능력을 주는 대신 인간의 혼을 사는)을 지배한다고 믿는다. 성경은 인간이 영계와 접촉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신 19:8-14). 비록 그것이 처음에는 진짜로 치유된 것 같고 사랑과 평안의 느낌일 수 있지만, 그것은 훗날의 재난만을 부를 뿐이다. 자신이 영적 법칙 즉 마법을 따름으로써 영계를 통제하는 것 같지만, 사실상 그것은 엄청난 마귀의 미혹에 지나지 않으며, 마귀는 종국에는 그 사람을 파멸시킨다. 오늘날 은사주의 목사들은 사실상 신자들을 마귀적인 신비주의로 인도하고 있으며, 그들의 기도는 겸허하게 하나님의 뜻과 은혜와 자비를 구하는 것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신이 내뱉은 말로써(마법의 원칙) 하나님께 당당히 요구하고 심지어 명령까지 하는 것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들이 주로 원하는 것은 치유와 성공이다. C 목사(한국의 S교회)는 모든 기적들이 그가 주장한 “4차원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할 뿐 아니라 “누구든지(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4차원의 법칙을 적용하여...기적을 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 C 목사는 기도 중에 “성령께” 왜 신비주의자들도 그리스도인들처럼 기적을 행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여 답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일본 불교 신비주의자들을 예로 들면서 그들이 “번영의 모습을 구상화하고(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리는 것) 같은 구절을 수없이 되풀이하여...인간 영의 4차원을 개발함으로 기적들을 행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꾸짖는다. 한 잡지 발행인 프랭크 고인즈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부를 자기에게 오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번영의 법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기도는 그 과학적 적용으로서, 하나의 정확한 법칙을 따르는 것이다.” (전 세계 50만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읽은 (데이브 헌트 저)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