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성경적 전도 방법을 거부하게 만든 한국 교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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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07 6월 2009 19:11 |
많은 사람들이 거리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심지어 교인들이나 목사들까지도 포함된다. 거리 설교를 두고 “광신적이다.” “거부감만 준다.” “시끄럽다.” “시민 윤리에 어긋난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자들이 하는 일이다.”라는 등 대부분이 부정적인 반응이다. 그중 가장 두드러지는 반응은, 믿으려면 교회 안에서 조용히 믿을 것이지 왜 길거리에 나와서 시끄럽게 떠드느냐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길에서 자기 회사의 상품을 선전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성적 문란과 온갖 범죄를 미화시키는 영화를 선전하기 위해 길가에 커다란 광고판을 걸어 두는 영화사들, 자신들의 신념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시위하는 군중에 대해서는 비난하지 않는다.
한국 교회들이 교인들을 교회 안으로만 몰아넣고 밖에 나가 복음 전할 생각은 않기 때문에 거리에서 설교하고 집집마다 방문하며 복음을 전하면(행 20:20, 소위 ‘축호전도’) 이단으로 몰리게 되었다. 미국의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도들은 축호 전도와 거리 설교를 교회 사역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지 않고,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목사들이 과연 구원을 받았는가?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면 지옥에 가는 혼들을 향해 연민과 열정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한국 교회들이 하도 성경적 방법으로 전도를 안 하니까 전도만 하면 여호와의 증인으로 오해를 받는 실정이다. 축호 전도와 함께 거리 설교는 성경적인 전도 방법이다. 신구약 합해서 성경에 나오는 설교의 90% 이상이 일반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전파된 설교이며, 성경의 설교자들은 성문 앞거리에서 대중을 향해 설교한 사람들이었다. 예레미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