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Faith)인가, 신실함(Faithfulness)인가? 오늘날 뉴에이저들은 “믿음에 의한 칭의와 믿음에 의한 구원이란 악몽이며, 결코 ‘뉴에이지 인간윤리’(code of manhood of the New Age) 안에서 발붙일 수가 없다.”고 부르짖고 있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서 유행하는 히나야나(Hinayana)라 불리는 불교의 한 종파에는 다음과 같은 교리가 있다. “구원은 믿음이 아니라 자기 수련(신실함)에 의해 성취된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에 의해”(by faith) 의롭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실과 진실”로 불려지신다(계 19:11). 그분께서 신실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을 가질 수 있으며, 우리의 믿음은 결국 우리를 신실하게 만든다. 이 두 단어는 헬라어에서나 영어, 또 한국어에서 모두 다른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변개된 성경들은 행위에 기초를 둔 구원을 제시하려는 의도 하에 다음 구절들에서 헬라어 ‘피스티스’를 ‘신실함’ 혹은 ‘충성’으로 변개시켰다.
변개된 성경들 (개역한글판성경, NIV, NASB 등) | 한글킹제임스성경 (KJV)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믿음과 (갈 5:22) |
또한 변개된 성경들은 ‘믿음’을 제거시키려는 시도 중 하나로 1%도 채 안 되는 헬라어 소수 필사본들에 근거해서 스테판이 “믿음으로 충만했다”고 하는 사도행전 6:8 말씀에서 “믿음”을 “은혜”로 변개시키거나, 아예 “믿음”을 삭제해 버렸다. 개역한글판성경 | 한글킹제임스성경 |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 스테판이 믿음과 능력이 충만하여... |
이와 같이 변개된 성경들은 뉴에이지 철학을 대변해 주는 표현들을 사용함으로써 기독교의 배교를 부추긴다. 그들이 담고 있는 뉴에이지 사상의 본보기들은 이 같은 타락 안에서 올바른 것들을 부수어 버리는 망치처럼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1990년 6월 6일에 방송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Focus on the Family)에서 “성령의 열매”(갈 5:22) 시리즈를 위해 초청받은 조안 월리스(Joanne Wallace)는 변개된 성경들의 갈라디아서 5:22의 “신실함” 혹은 “충성”이라는 것이 “제 때 세금을 내고,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는 취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가 말한 것은 “성도들에게 단번에 전해 주신 믿음”(유 3절)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변개된 성경들은 케네스 코플랜드(Kenneth Copeland) 같은 배교한 설교자를 생산해 냈는데, 그는 “성경은 목사들에게 정확함이 아니라 신실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결국 그 길은 요한계시록 20:15의 불못에 이르는 길인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항상 문제의 초점은 우리가 인간들이 내면적으로 선하다는 것... 우리 자신에 관해 새로이 발견된 신실한 모습, 우리 개인의 자아 존중을 믿느냐 안 믿느냐에 있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종교와 뉴에이저들은 카인의 종교와 같이 자기가 최선을 다하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하나님의 의(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를 거절하는 무서운 짓들을 하여 결국 지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 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서들을 통해 증거된 것이니라. 곧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한 것으로 모든 자와 믿는 모든 자에게 미치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1,22).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들의 의를 세우려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의에 복종치 아니하였음이니라"(롬 10:3). 독자 여러분도 카인처럼 더러운 걸레조각 같은 자기의 의(사 64:6)로 하늘나라에 가려 하지 말고,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의로 가길 바란다. 또한 카톨릭 성경들(변개된 성경들)을 읽음으로써 선행으로 구원받는다고 잘못 생각하지 말고 바른 성경인 을 읽고 믿음으로 구원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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