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국일보 바른교리 (24) 가짜 한국 침례교회들
(24) 가짜 한국 침례교회들 PDF 인쇄 E-mail
월요일, 01 6월 2009 21:31
지막 때인 지금은 배교의 시대이기 때문에 거짓 종교 기사, 광고들이 난무하고 있어 수많은 순진한 독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요사이 신문광고 등에 부흥회 광고를 내는 서울 성락교회의 김기동 목사는 자기 교회가 세계에서 가장 큰 침례교회라고 속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침례교회가 다른 교단들보다 훨씬 많은 교인들을 확보하고 있고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누구도 김기동 목사처럼 귀신을 쫓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가 주장하는 “귀신론”은 초대교회 이래로 교회사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이단 교리이며, 한국의 이 “마귀”를 “귀신”이라고 변개시킨 데서 발생한 무지의 소산인 것이다. 미국 교회들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러한 가짜들이 침례교의 이름을 남용하여 사탄의 계획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혼동을 야기하므로 우리 같은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인들이 전도할 때 많은 거부반응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침례교회라는 이름을 자신들의 교회 간판에 붙였다고 해서 모두 침례교회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침례교회의 성경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교회만이 진정한 침례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의 특징들은 바른 성경(킹제임스성경)을 최종 권위로 인정하고, 카톨릭 교리에 반대하며, 어떤 형태로든지 비성경적 교리를 수용하지 않고, 자치적이고 독립적이며,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그 회원이고,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믿고, 모든 성도가 제사장이기 때문에 지배 계층이 따로 없고, 전도사, 장로, 여자 목사, 여자 권사, 여자 집사가 없고, 세계 종교 통합 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침례를 주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다.

 

  이런 특징을 갖지 못한 침례교회들은 하루속히 이름을 바꾸어 더 이상 하나님의 귀중한 피 값으로 사신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에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가져온 혼동으로 인한 막심한 피해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

 

  침례교회의 역사는 다른 개신교들처럼 로마 카톨릭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이후부터 이어져 나온 것이다. 이 사실은 많은 책들을 통해서 증거되고 있다. 트렌트 종교회의의 의장 카르디날 호시아스(1524년)는 “만약에 지난 1200년 동안 침례교인이 가혹한 고통을 당하지 않았다면 모든 개신교도들보다 더 많은 숫자로 늘어났을 것이다.”(Hosius, Letters, Apund Opera, p.112,113)라고 말했다. “침례교회는 대부분의 개신교파들처럼 그들의 기원을 1520년의 종교개혁에서 찾지 않는다. 그 위대한 운동 때문에 침례교도들이 어둠으로부터 나와 주목을 받게 되었지만, 종교개혁에서 기원되지는 않았다. 루터가 태어나기 이전, 카톨릭 교회가 알려지기 오래 전, 많은 수의 침례교도들과 침례교회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널리 퍼져 있었다”(윌리엄 C. 던킨 교수, 루이지아나 대학 헬라어, 라틴어 교수).

 

  이 증인들처럼 침례교는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항거한 개신교가 아니며, 초대교회의 맥을 잇는 교회이다. 카톨릭과 개신교도들이 침례교도들을 박해하며 부녀와 아이들을 포함한 수천 명을 날마다 그칠 줄 모르는 핍박 속에서 죽였다. 특히 12,13세기 두 세기 동안만 하더라도 5천만 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하였던 것이다(J.M. 캐롤 저 ). 그들은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과 성경적 교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았다.

 

  요사이 침례교회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인 을 배제한 채 30,000군데 이상 틀린 카톨릭 성경으로 가르치는 한국의 침례교회들은 순교한 믿음의 선배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성경이 무오하다고 말하면서도 자기들의 성경이 온전히 보존된 과 수없이 다른데도 그 사실을 알면서 이런 저런 변명을 늘어놓으며 여전히 변개된 성경을 사용하는 목사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들 중 어떤 이들은 거짓 목사들이고(고후 11:3), 어떤 이들은 분별하려고 노력조차 안하는 게으른 종이요, 어떤 이들은 어떤 것이 보존된 성경인지 분별은 했으나 교단에서 파면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다시 말해서 생계 수단이 끊기는 것이 두려워서 변개된 성경을 여전히 사용하는 겁쟁이요 삯꾼 목사들이다. 분명한 것은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는 무자격자들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배교 시대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멸망당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런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으로 가르치려고 하는 목사들은 더 이상 주님께 변명의 여지가 없다.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하는 자는 망하리라"(잠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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