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개된 성경이 마귀를 “귀신”이라고 번역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귀신론”이란 이단 교리가 생겼다. 바른 성경(한글킹제임스성경)은 “daimonion”이란 단어를 “귀신”이라 하지 않고 “마귀”(devil)라고 바르게 번역함으로써 이런 이단들을 분별할 수 있게 한다. 사탄은 마귀(Devil)이며(계 20:2) 부하인 마귀들(devils)을 거느리고 있다.
귀신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불신자의 혼이 귀신이 된다는 말은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유사이래 한 사람도 이렇게 가르친 사람이 없는데도 미신과 같은 이런 이단 교리에 빠지는 한국 교인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만일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의 혼이 귀신이 된다면 예수님의 가르침은 거짓말이 된다. 이것은 구원을 받지 않은 자가 죽으면 즉시 그 죄 지은 혼이 지옥에 간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으로, 심각한 이단이다. 성경에서 지옥을 가리는 것은 전적으로 마귀가 하는 것이다. 마귀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이며 더러운 영들이다(막 1:23). 이 마귀들이 하는 일은 점(divination), 요술(sorcery), 영매술(necromancy), 예측(prognostication), 마술(magic), 마법(witchcraft) 등이 있다. 이 마귀가 사람들을 속이는 방법으로는 모든 이적과 능력이 성령님이 하신 것으로 가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은사주의자들의 이적들과 방언들, 또 신유의 능력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위장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사탄은 빛의 천사로 가장하는 속임수의 명수이기 때문에 변개된 성경으로 공부하는 무지한 사람들을 속여 사탄의 능력을 예수님의 능력이라고 믿게 하는 데는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는다. 심령술, 또는 접신술은 이미 죽어서 몸을 떠난 영들과 교통하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한 성경적인 이름은 “마귀 숭배”이다. 성경에서 이것은 금지되고 있다. "또 돌이켜서 신접한 자들과 마법사인 그들과 음행하는 혼은 내가 그 혼을 외면하여 그의 백성 가운데서 그를 끊으리라"(레 20:6). "신접하거나 마법사인 남자나 여자는 반드시 죽이되, 돌로 그들을 칠지니, 그들의 피가 그들 위에 있으리라"(레 20:27). "자기 아들이나 자기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자나, 점치는 자나, 때를 살피는 자나, 마법사나, 무당이나, 마술사나 부리는 영들에게 묻는 자나, 박수나, 강신술사를 너희 가운데서 보이지 않게 할지니라"(신 18:10-11). 구약에 나오는 신접한 자들의 신은 신약에 있어서 마귀들이나 미혹하는 영들을 가리킨다. 신약성경은 최근에 유행하는 심령술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때 어떤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리라.”...혼인을 금하고, 음식을 삼가라고 명하리니"(딤전 4:1-3). 여기서 “혼인을 금하고”라는 말은 단지 독신 생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외에도 이것은 정상적인 혼인 관계의 폐기를 의미한다. 자유연애의 실천과 동성연애의 교리는 바로 심령술이 추구하는 바이다. 또한 “음식을 삼가라”는 구절은 단순한 금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채식주의”를 말하는 것이다. 잘 알고 있듯이 채식만 하면 육식을 하는 것보다 훨씬 신접하기가 쉽다. 우리는 또한 계시록 9:1-12에서 마지막 때에 끝없이 깊은 구렁의 천사들과 메뚜기들이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아마겟돈 전쟁에서 불결한 세 영, 즉 마귀들의 영들이 온 세상의 왕들을 모은다(계 16:13-16). 또 계시록 18:2에서는 다시 재건된 바빌론이 멸망하기 전에 먼저 그곳이 “마귀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요, “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이 된다. 그러므로 심령술의 부흥의 마지막 때에 대한 하나의 표적으로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는 경고가 될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교인들이 이러한 위험한 때의 경고를 알지 못하여 은밀히 침투하는 심령술에 거의 무방비한 상태인데, 이것은 그들이 변개된 성경으로 인해 마귀에 대한 교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눅 16:19-31)은 이미 죽은 영들과의 교제는 필요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허락되지도 않음을 보여 준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는 모세와 선지자, 즉 성경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죽은 사람들의 상태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죽은 혼들은 지상에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나사로나 부자 자신이 지상에 돌아와 그 부자의 형제들에게 지옥에 대한 경고를 해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3만 군데 이상이 틀린 변개된 성경으로 야기된 이 무서운 이단 교리로 저주받지 말고 바른 성경(한글킹제임스성경)으로 구원받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