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3 6월 2009 07:02 |
많은 한인들이 교회는 많이 다니면서도 성전의 개념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교회 건물에 들어가서는 거룩하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교회 건물에서 나오자마자 세상 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 이유는 거짓 목사들이 더 좋은 교회 건물을 지어서 사역을 넓히고자 교회 건물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속여서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교인들은 교회 건물 안에만 하나님의 존재가 있는 줄 알게 되고 밖으로 나가서는 하나님이 없는 것인 양 자기 멋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육신 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경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셨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여인아, 나를 믿으라. 너희가 이 산에서나 예루살렘에서도 아버지께 경배하지 않을 그 때가 오리라.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경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것을 아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라. 그러나 참된 경배 자들이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경배드릴 때가 오나니 바로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경배 드리는 그런 자들을 찾으심이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 분께 경배 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 드려야만 하리라.’고 하시니라.“(요 4:21-24) 이 말씀은 구약 때처럼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경배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에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들어오셔서 우리의 죽은 영을 살리시면 이제부터는 어디서든지 영과 진리로 경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구약 때와 달리 지금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들 안에 내재하시기 때문에 성전이 교회 건물이 아니라 우리의 몸인 것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는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고전 3:16-17) 성경은 교회 건물이 성전이기 때문에 교회 건물을 더럽히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죄악으로 더럽힐 때 그 몸이 성전이기 때문에 멸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한인 교인들은 교회 안에서는 거룩하게 보이려고 하면서 정작 성전인 자신의 몸은 세상에 나와 아무렇게나 더럽히고 있으며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한번은 한국에 있는 교회에 나가 설교를 한 적이 있었다. 거기서 강대상에 빨간 카펫을 깔아 놓고 거기 올라갈 때는 신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게 만드는 등, 외양으로 거룩하게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가르치는 목사 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전의 개념이 무엇이고 어떻게 주님을 바로 섬기는가를 알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마음이 아팠었다. 독자들은 이런 거짓말에 속아 몇 천만불하는 건축 모금에 동참함으로써 불로 타 버릴 건물에 귀중한 주님의 재물을 소비하지 말고 불쌍한 잃어버린 혼들을 이겨오는 데 물질을 드려 주님의 저주 대신 복을 받기를 바란다. 또한 이제는 우리의 몸이 성전인 것을 깨닫고 거룩하게 지키고,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거리에서나 어디서든 주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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