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국일보 거짓목사 (33) 회개 없이도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까?
(33) 회개 없이도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까? PDF 인쇄 E-mail
화요일, 23 6월 2009 06:51
요사이 우리 주변에서는 자칭 그리스도인이란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전혀 없거나 혹은 그들보다도 더욱 악한 죄 가운데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한인 교회 내에서 세상 사람들조차 하지 않는 짓들을 일반 성도들은 물론 목사, 장로, 권사, 집사라 하는 사람들이 뻔뻔스럽게 자행하고들 있으면서도 전혀 회개하지 않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세상에서도 가장 타락한 음악인 rock music으로 크리스천 프로그램을 장식하고 있으며, 그보다도 더한 heavy metal music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고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 것을 볼 때 주님 뵙기가 부끄러울 뿐이다.

 

  이렇게 기독교가 타락한 이유는 우선 기본적인 “회개” 문제는 다루지 않으면서 그저 예수를 입으로 시인했기 때문에 자신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인 줄 착각하게 만드는 거짓 목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예수를 입으로 시인하여 죄 사함 받았으면 마약을 계속해도, 음행을 계속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렇게 죄에 대한 회개 없이도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착각하여 결국 자칭 그리스도인이란 자들이 길거리 히피족이나 불량배들과 다를 바 없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회개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이와 같이 멸망하리라.”(눅 13:5)고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도 “유대인이나 헬라인에게도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거 하였노라.”(행 20:21) “먼저 다마스커스의 사람들과 예루살렘과 유대 온 지방에, 그 다음에는 이방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고 전하였더니”(행 26:2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슬픔은 구원을 위한 회개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세상의 슬픔은 사망에 이르느니라.”(고후 7:10)고 말씀하셨다.

 

  회개의 기본적인 뜻은 무엇에서 돌아섬을 의미하며 특별히 어떠한 것에 대한 생각이나 마음 자세의 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복음적 회개란 단순히 입으로 예수를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존재에 대한 탄식, 즉 자신이 사악한 존재임을 슬퍼하며 자신이 선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새로운 피조물로 탄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진정으로 죄인인 것을 회개한 사람들은 죄 짓기를 원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길 원하게 된다. 물론 회개하고 구원을 받은 후에도 육신을 따라 죄를 지을 수가 있으나 성도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찔림으로 기쁨을 잃게 되기에 죄를 자백하고 주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죄를 자백하지 않고 죄 가운데 계속 생활하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시고, 심할 경우 육신을 멸하시게 된다.

 

  지금 많은 목사들이 세상 사람들을 무조건 교회로 데리고 와 교회의 양적인 성장만을 부르짖고 교인 수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서 진정한 성경적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죄인들이 진정한 회개 없이 죄 사함 받은 줄 착각하고 있으며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더라도 아무 거리낌이 없게 되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런 거짓 목사들에게 속아 회개 없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자신이 얼마나 사악한 죄인인가를 깨닫고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길 바란다.

LAST_UPDATED2
 
배너
Copyright © 2024 LA Bible Baptist Church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Joomla! 는 GNU/GPL 라이센스로 배포되는 자유소프트웨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