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국일보 거짓목사 (20) 마법사들처럼 ‘선포된 말씀’을 주장합니까?
(20) 마법사들처럼 ‘선포된 말씀’을 주장합니까? PDF 인쇄 E-mail
목요일, 18 6월 2009 07:32
 지금 많은 한인 교회에서는 거짓 목사들이 이교도의 ‘마법’을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 모든 교인들을 홀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어떤 말을 큰 소리로 반복하여 고백함으로써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나며, 선포된 말씀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는 마귀적인 말들을 하여 미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여!” 등을 반복하면 구원도 받고 문제들도 해결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그럴 듯한 말로 사람들을 미혹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법칙’이며, 자연적인 법칙과 같이 분명히 작용하고, 이 영적 법칙에 지배되는 말씀들은 바로 영적인 능력들이 된다.” “인간들은 하나님과 같은 계층으로 창조되었으므로 하나님과 같은 수준의 믿음을 행할 수 있으며, 하나님도 믿음을 말씀 안에서 나타냈기 때문에 우리도 주님을 모방하려면 하나님처럼 말하고 행해야 된다.” “자연 세계는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통제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인간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은 창조적인 능력이 있다.” 따라서 그들은 교인들에게 본인이 들을 수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큰 소리로 고백하면 언제든지 정확하게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이것이 심리학에 하나님의 지혜를 과학적으로 적용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사이비 종교인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주장처럼, 결국 예수님이 단순히 우주 속에 내재하는 법칙들을 적용시킨 과학자에 불과했으며, 우리가 영적인 법칙들을 과학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우리 자신의 생활 속에서 똑같은 진리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 말 대로라면 하나님까지도 일정한 법칙에 종속되어 있으며, 모든 일이 하나님조차도 순종해야 하는 법칙들에 따라 일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하나님을 신뢰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무서운 마귀의 계략으로 마지막 때 교회를 마법으로 파괴시키려는 음모이다. 일정한 법칙에 의해 영적 세계가 움직여지고, 선포된 말씀 속에 내재된 능력을 통해 물질세계를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은 바로 마법의 본질인 것이다. 마법 하는 신비주의자들도 주문(영적인 힘을 가졌다고 믿는 특별한 단어)을 반복하여 말하는데, 그것은 말하는 것이 이루어지도록 “긍정적 고백”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즉 그들은 누군가에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선포’함으로써 그 말한 것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은혜의 교리와는 반대로,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바에 의해서 영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또 하나님도 이 법칙 안에서 기적을 행하신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은 이교도들의 사고방식이며 마법의 신비주의인 것이다. 즉 마법사가 수탉의 목을 자르고 특정한 방식으로 그 피를 뿌리고 주문을 외우면 신들은 ”영적 법칙들에 매여 있기 때문에 그 일들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과 똑같은 생각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마법의 세계에서 비밀 공식으로 모든 것이 작용한다는 영적 법칙들이 있기 때문에 마법사, 주술사, 요술쟁이들이 사람과 신 사이에서 특별한 중재자 역할을 해 온 것과 같이, 거짓 목사들은 선포된 말씀을 통해 기적을 행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결국 교인들을 ‘마법’으로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런 거짓 목사들에게 속아 성경에서 경고한 말씀을 어김으로써 저주받지 않길 바란다(신 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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