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제임스성경은 지금까지 400년 동안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이(요한 웨슬리, 찰스 스펄젼, D.L.무디, 찰스 피니 등) 많은 혼들을 하나님께 인도한 열매를 맺은 성경이다. 이처럼 종교개혁과 부흥을 가져온 바른 사본에서 나온 킹제임스성경에 반대하여 변개된 성경들이 1881년 이후로 쏟아져 나와 현재 많은 혼동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 변개된 성경들의 출처는 카톨릭교회에서 사용한 변개된 소수 사본(알렉산드리아 계열 사본)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인데, 거기서 웨스트코트(Westcott)와 홀트(Hort)가 변개된 헬라어 신약 성경을 만들었고, 그것을 근거로 하여 현대의 번역본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신약 성경의 일부 혹은 전체를 포함하고 있는 현존하는 헬라어 사본들은 약 5400여 개나 된다. 이 사본의 절대 다수인 95%가 서로 일치하는데, 바로 이것이 수세기에 걸쳐서 성경대로 믿는(반카톨릭)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전수되어 온 본문으로, 이 다수 사본들(전통원문)에 근거하여 킹제임스성경이 완성된 후로 변개된 성경이 나오기까지 아무도 이 성경의 권위에 도전했던 자들이 없었다. 그런데 무지한 일부 한인 목사들이 교인들을 속이기 위해 킹제임스성경의 출처인 바른 헬라어 사본이 "소수 사본"이라거나, 또는 킹제임스성경이 나온 후에 발견된 다른 사본들이 있는데 그것들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열등한 성경이라는 한심한 주장들을 하고 있다. 1611년 이후에 다른 헬라어 사본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킹제임스성경이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은 다른 말로 하면 후대에 발견된 사본들이 나오기 전까지는(예, 1841년 시내산 기슭에 성 캐더린 수도원 쓰레기더미에서 콘스탄틴 티셴돌프가 발견한 시내사본) 바른 성경이 없었다는 것인데, 그런 허무맹랑한 거짓 목사들이 어디 있는가?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토록 온전하게 보존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 자들로서 무신론자들보다도 못한 자들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시내사본은 어떤 새로운 본문을 가져온 것이 아니었으며 1481년에 발견된 변개된 바티칸사본과 매우 유사한 형태의 본문을 담고 있는, 결국 같은 계열의 사본이다.

  또 그런 변개된 사본들을 사용해 헬라어 신약성경을 만든 장본인인 웨스트코트와 홀트는 거듭나지 않은 성공회 목사들이었는데, 어떤 성경도 완전하지 않다는(지금의 거짓 목사들과 같이) 알렉산드리아 철학에 완전히 심취되었던 이들은 킹제임스성경과 전통원문에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다. 웨스트코트는 공산주의 신봉자였고, 홀트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친 카톨릭의 관점을 나타냈다. “복음주의자들의 견해보다는 로마 카톨릭의 견해가 내게는 더 친밀하며 진리에 더 가깝게 나를 인도하는 것 같다...우리는 감히 로마 카톨릭의 성례전을 버리지 않는다. 이들을 버린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버리실 것이다...”(1848년 7월 6일 존 엘러튼에게 한 말) 또한 죽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이 두 사람은 자신들이 조직한 유령연구협회(The Ghostly Guild)라는 단체를 통해 그런 일들을 많이 시도했다.

  독자들은 한인 교회에서 쓰는 개역한글판성경이 바로 그런 사람들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 카톨릭 성경이라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는 한인 목사들에게 속지 말고, 바른 하나님의 말씀 한글킹제임스성경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