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예수를 믿으면 부자가 된다고 가르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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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8 6월 2009 07:13 |
지금 우리 주변에는 한때 교회에 잘 나가다가 도중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느냐고 물어보면 하나님이 계신지조차도 확신하지 못하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도 진심으로 믿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의 간증은 어느 목사가 예수를 믿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기에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교회에 발을 디뎠는데, 몇 년이 지나도 부자는 안 되고 오히려 더욱 어려운 곤경에 빠지게 되어 결국 교회 생활에 흥미를 잃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많은 한인 교회 교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결국 복음도 모른 채 물질적 성공을 위하여 교회에 나가 종교 생활만 열심히 하다가 결국 지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는 예수를 믿으면 부자가 된다고 약속한 구절이 단 한 군데도 없다. 오히려 예수를 믿고 경건하게 사는 자들은 박해를 받는다고 말씀한다. “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박해를 받을 것이라”(딤후 3:12). 사도 바울은 “다른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 교회에 침입할 것이라고 갈라디아 교회에게 경고하였다. 오늘날 거짓 목사들이 전파하는 "부(富)의 복음"은 바로 그 다른 복음 중 하나인 것이다. 성경적인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고전 5:1-4).
이처럼 하나님 말씀은 복음의 정의가 정확한데 지금 많은 목사들은 복음이 무엇인지조차도 정확하게 가르치질 못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딤전 6:10). (기존의 개역한글판성경은 이 구절마저 “모든 악”을 “일만 악”으로 변개시켰다) 그러나 거짓 목사들은 그런 구절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교인들로 하여금 돈을 사랑하게 만들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가르친다. 또 TV에 출연하는 일부 목사들이 믿음이 클수록 부유해지고, 가난하게 사는 것은 믿음이 적기 때문에 저주받은 것이라고 설교하여 사람들에게 크나큰 혼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많은 대형 한인 교회 목사들이 더욱 앞장서서 이런 “부의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적 복음을 가리는 마귀 짓들을 하고 있다. 지금 마귀의 복음은 이런 세상 적인 부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육신적 욕망을 불일 듯 일으켜 유혹에 빠지게 함으로써 멸망의 길로 이끌고 있다. 이런 부류의 거짓 목사들을 조심하고 복음을 마음으로 믿음으로써 구원받고, 바른 성경과 바른 교리의 서적들로써 성경대로 믿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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