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께서는 주를 의뢰하는 혼에게 쉼을 주신다. “골짜기로 내려가는 짐승같이 주의 영이 그를 쉬게 하셨으니 주께서는 이처럼 주의 백성을 인도하셔서 친히 영광스러운 이름이 되셨나이다”(사 63:14). 세상 사람들은 쉼을 찾기 위하여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으며(요가, 단학, 명상, 기체조, 마음 수련회 등) 여러 종교들을 찾아 헤매고 있다(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카톨릭,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안식일 교회). 그러나 이런 인간의 노력으로는 쉼을 찾기는커녕 깊이 들어가면 오히려 마귀의 영적 체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혼을 파괴시키게 되는 것이다. 성경에서 쉼을 얻으려면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고 말씀하셨고 이 성령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을 때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것이지 이상한 체험을 함으로써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복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 미치게 함이며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는 것이라”(갈 3:14). 또한 어떠한 율법의 행위로도 성령님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서 알고자 하는 것은 오직 이것이니 너희가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았더냐? 아니면 믿음을 들음으로써냐?”(갈 3:2). 이처럼 성령님을 받아들인 성도는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인데 수많은 교인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신할 수 없고 자신이 교회 무리들 중에 한 명이니까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설마 내가 지옥에는 가지 않겠지’ 하고 안위하고들 있다. 그 이유는 그들 안에 성령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교회에 다니고는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마귀의 자녀인 것이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시거니와”(롬 8:16). “이로써 우리가 그분 안에,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이는 그분이 우리에게 그의 영을 주셨음이라.”(요일 4:13). 이처럼 구원받은 자들은 성령님이 내주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따라갈 때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 행위나 이상한 체험을 신뢰하는 교인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왁자지껄 떠들고(방언) 울고불고 난리치고(회개) 딴따라처럼 노래부르고 춤추고(찬양) 복 달라고 하기 위해 돈 내고(헌금) 약장수의 선전 듣고 나서(설교) 교회 문을 나오면 자신이 구원을 받은 것처럼 착각하다가 집에 돌아와 현실에 처하면 또 짜증스럽게 되며 쉼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회 생활’의 반복으로 처음에는 믿음이 좋은 자들처럼 열심히 교회 나오던 사람들이 몇 년 뒤에는 세상 죄인들과 똑같이 살든지 혹은 정신 이상으로 고통 받든지 아니면 가정이 파괴되고 이혼하며 자식들이 범죄와 탈선으로 물들게 된다. 이러한 열매들은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라 미혹의 영의 역사로 쉼을 가져오기는커녕 자신뿐 아니라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피해를 가져오고 화를 불러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성령님은 우리에게 쉼을 주시는 것이지 마약처럼 처음에는 황홀하게 했다가 곧 허망하게 만들고 결국은 파괴시키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미혹의 영으로부터 빠져나와, 체험과 느낌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받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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