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께서는 성도 안에서 역사하여 모든 진리로 그를 인도하신다. “그러나 진리의 영이신 그분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 그분은 스스로 말씀하지 아니하시며, 무엇이나 들은 것을 말씀하실 것이요, 또 너희에게 다가올 일들을 알려 주시리라(요 16:13). 즉 성령님께서는 모든 교리적 오류를 바로잡아 주신다.

방언을 자랑하는 사람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를 멈추고 자신의 감정적 경험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거듭난 성도는 끊임없이 성령님께 초점을 맞춘다. 그가 진리를 찾고자 하는 한 그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진리를 발견하게 하신다. 이는 성령님께서 진리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 성경을 거부하고 카톨릭 성서인 변개된 개역한글판성경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안에 성령님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그분께서 쓰신 바른 성경으로 인도하실 것이고 삭제되고 3만 군데 이상이 변개된 성경으로 인도하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적 지식 없이 오직 성령의 은사만을 부르짖으며 정작 성령의 은사가 아닌 악령의 은사를 쫓아가는 사람들도 그 안에 성령님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성경에 있는 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이며 진리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요사이 특별 신유 대성회라고 광고를 내는 은혜 한인 교회 등에서 우리는 진리로 인도함을 받지 못하는 목사들이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초청 강사로 나오는 장향희 목사의 간증을 보면 성령님이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마귀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장향희 목사는 2004년 6월 척추 협착증으로 쓰러져 꼼짝 못하다가 “네 몸에 칼을 대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병원을 그냥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날의 교만과 우쭐함을 회개하고 “예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순간 주님께서 치유해 주셨다고 간증하였다. 그렇다면 2004년 이전까지 목사로서 29년 동안 부흥회를 인도한 것은 무슨 영의 역사인가? 죄를 회개하기도 전에 하나님이 왜 음성으로 들려주시겠는가? 그 음성은 누구의 음성인가? 이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 장향희 목사의 간증은 그가 마귀의 체험을 한 것을 얘기한 것이다. 그리고 또 그때 하나님께서는 또 “내가 네게 새로운 능력을 주었으니 은사를 행하라…병 고치는 은사를 행하라…네 교회로부터 행하라…”고 하셨다고 간증하였다. 그래서 든든한 교회에 집회를 선포했을 때…수천 명 성도들의 아픈 곳이 한꺼번에 치유되는 것을 눈으로 보았다고 간증하였다.

하나님께서 목사를 부르시는 이유는 그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여 죄를 사해 주시고 지옥의 형벌을 면하게 해 주시기 위한 것이다. 초대 교회시대의 사도의 능력은 표적과 이적으로, 이는 성경이 완성되기 전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었지 기복 신앙으로서 복 받고 건강해지기 위해 사역을 한 것이 아니다. 은혜교회 한기홍 목사는 공공연히 교인들에게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 예수만 믿으며 부자되고 사업 잘된다고 강조하라고 가르친다고 필자 사무실에 찾아온 한 은혜교회 교사에게 들었다. 이것은 다른 복음이며 지옥으로 사람들을 보내는 것이다. 부자 되고 병 낫기 원해 예수 믿는다고 하면 지옥에 가는 것이다. 죄인이 죄사함받고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야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다. 부자된다 하여 예수 믿었는데 사업에 실패하고 직장에서 쫓겨났다면 그 사람은 단번에 예수를 부인할 것이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