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께서는 믿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거하신다. 성령님께서는 성도 안에서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신다(요 15:26). “그러나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위로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나에 관하여 증거하시리라.”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에게 성령님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을 때 오순절날 성령님께서 임하셨다. 그후 성령 충만한 제자들이 한 것은 성령 운동이니 성령 세례니 성령의 불길이니 떠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증거하신 대로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거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으리니 그러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게 증인이 되리라.’고 하시니라.”(행 1:8) 사도행전 2:3에서 제자들이 성령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니까 사도행전 4장에서 제사장들과 성전 책임자들과 사두개인들이 그들에게 와서 그들을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과 성전 책임자들과 사두개인들이 그들에게 와서 그들이 백성을 가르치며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을 예수를 통하여 전파하는 데 격분하여서 그들을 체포하여 그 다음날까지 가두었으니 이는 그때가 이미 저녁이었기 때문이라. 그러나 그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이 믿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 명이나 되더라.”(행 4:1-4) 그 뒤에 반박할 말이 없어서 제자들을 풀어 주면서 예수를 증거하지 말라고 하였지 성령운동이나 성령 운운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제자들은 성령, 성령 하며 지금 은사주의 목사들처럼 떠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이상 백성 가운데 확산되지 못하게 그들을 엄히 위협하여 이후로는 아무에게도 이 이름으로 말하지 못하게 하라.’ 하고 그들을 불러서 명령하기를 ‘절대로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하더라.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경청하는 것이 하나님께 경청하는 것보다 더 옳은 일인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일들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노라.’고 하더라.”(행 4:17,18) 이처럼 제자들은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담대히 말하였다. 풀려나자마자 성령으로 충만되자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것이지 약장수처럼 병을 낳게 안수해 준다거나 방언하게 해 준다거나 기절시켜 준다거나 하지 않았다. “그들이 기도를 마치자 그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이 진동하더나 그들이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더라.”(행 4:31) 이처럼 독자들도 성령 충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담대히 하나님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드높이는 사역을 하는 것이지 성령 운운하며 사람들을 속여 돈을 노리거나 교회 성장을 꾀하려는 것이 아닌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 성령을 팔아먹는 자들은 악령 들린 자들로서 초대 교회 시대 성령님을 모방하는 사탄의 계략에 속은 자들이며 자신들의 경건치 못한 정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라고 성경은 증거하신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신들의 경건치 못한 정욕을 따라 행하는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들은 분파를 만드는 자들이요, 관능적인 자들이며, 성령이 없는 자들이니라.”(유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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