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6에서는 성령님을 “자기 아들의 영”이라고 부르며, 빌립보서 1:19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 이사야 4:4에서는 “불타는 영”, 로마서 1:4에서는 “거룩의 영”, 에베소서 1:13에서는 “약속의 성령” 요한복음 14:17, 15:26, 16:13에서는 “진리의 영”이라고 부른다. 이를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의 신성과 관계없이 (물론 성령님은 신성을 갖고 있다.) 또 성령님이 하나님이신 것과 관계없이 (물론 성령님은 하나님이시다.) 성령님은 아버지와 아들의 뜻에 따라 특별한 사역들과 이름들을 갖고 계시는데 이 사역들과 이름들은 성령님 고유의 것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께 속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성령님께 주어진 이름들은 아들 하나님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성령으로 불리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영”으로 불리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여호와의 영”으로 불리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그의 아들의 영”, “예수의 영”, “불타는 영”, “거룩의 영”, “약속의 성령”으로 불리지 않았다. 부주의 하고 무분별하게 성경을 뒤적이는 것은 오늘날 신학교들의 특징이라는 것을 말할 필요조차 없다. 신학교 교육을 받고 교회를 이십여 년간 다닌 사람들이 삼위일체가 무엇이고 또 성경에서는 삼위일체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지에 대하여 모르는 것은 성경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태복음 4:4에서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말씀하신 성경의 모든 단어들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들을 과소평가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대하여 불경스럽고, 불성실하고, 부주의하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부주의하고, 불성실하고, 돈밖에 모르는 사역자는 교회 건물 짓는 것이나 자기 이름을 알리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 욥이 말했던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내가 그의(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내게 필요한 음식보다 더 귀히 여겼도다”(욥 23:12).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히 사역이나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 라오디케아 교회의 배교한 그리스도인이 이상하게 맹목적으로 하나님 말씀보다 사역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상숭배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지상에 있는 어떤 사역보다 더 중요하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잡지 대신 성경을 읽으라. 성령님의 이름에 관하여 좀 더 알아보자면 성령님은 “생명의 성령”(롬 8:2), “지혜와 명철의 영”, “계획과 능력의 영”(사 11:2), “은혜의 영”(히 10:29), “영광의 영”(벧전 4:14), “영원하신 성령”(히 9:14), “위로자”(요 14:26, 15:26)로 불리우며 또한 “기쁨의 기름”(히 1:9)으로도 불리우신다. 이 구절들을 확인해 보라.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진지한 학생들이 (사람이 생각하고 가르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더 관심이 있는) 이 구절들을 공부하며 성령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과 구별되는 칭호와 이름들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다음 구절들을 확인해 보라. 누가복음 11:13, 이사야 11:2; 61:1; 4:4, 고린도후서 3:3, 갈라디아서 4:6, 빌립보서 1:19, 로마서 1:4; 8:2; 8:9, 에베소서 1:13, 요한복음 3:6; 15:26; 14:16, 히브리서 1:9; 9:14; 10:29. 앞의 구절들은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고, 성령님은 아들 하나님이 아니고 또 성령님은 단지 하나의 영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성령님은 삼위일체의 한 분, 신격의 한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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