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오른편에 있는 함정을 “오직 예수”(Jesus only)파 사람들로 하나님의 신격 안에는 서로 다른 구별이 전혀 없어서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도 예수, 아들 하나님의 이름도 예수, 성령님의 이름도 예수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면 세 하나님을 얻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이 잘못된 교리는 사도행전 10장과 사도행전 2장의 차이를 분별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사도행전 2장은 유대인들의 침례로 자신들의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박은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유대인들이 침례를 받은 것이다. 사도행전 10장에서는 이방인들의 침례로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지 않았다. 사도행전 10장은 주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이방인의 침례다. 주의 이름은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다. 주의 이름은 “아버지, 아들, 성령” 이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주”이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10장의 침례는 사도행전 2장의 침례가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사실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28:9의 침례의식은 세 인격들 간의 구별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세 분의 이름은 같은 이름인 “주”이다. 요한복음 14:16에서 아들 하나님께서 기도하시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거할 성령님을 보내신다. 아버지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거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고 성령님이 성도들과 거하기 위해 오신다. 성령님께서 오실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된다. “그 분 안에는 신격의 모든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시나니”(골 2:9) 하나님 한 분 안에는 세 분 인격이 계시고 세 분 인격 안에는 한 분 하나님이 계신다. 그 가운데 계신 분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 사도행전 2:33에서 아들 하나님이 아버지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높임을 받는 것이지 성령님이 높임을 받는 것이 아니다. 보좌에 계시는 분은 아버지 하나님이지 성령님이 아니다. 그리고 아들 하나님이 성령님을 받아 교회에게 주신 것이지 아들 하나님이 교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세 분의 독립된 인격들이시고 각각 고유의 성품들이 있고 서로 관계를 맺으시고 각자를 인식하시며 독특한 하나님의 성품들을 소유하시지만 하시는 일은 다르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성령님의 신성이다.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제시된 100 구절을 주의깊게 확인해 보면 알 수 없다. 성령님께서는 인격이시고, 삼위의 한 분이시며, 독립된 인격으로 완전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성경구절은 약 100구절이 넘는다.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구별되는 고유의 일을 하시고 고유의 성품을 지니시며 고유의 칭호가 있으시다. 과연 그럴까라고 의문이 생긴다면 당신은 구원받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 2:14). 어떻게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을 세 부분으로 나눠서 동시에 세 가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이것이 중요한 점이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진지하게 신학을 공부하여 하나님 말씀을 통해 향상된 진리를 발견하려 해도, 절대적인 성경적 진리, 즉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통해 보여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한 분 하나님이고, 한 분 주님이라는 사실과 그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 가지 모습, 즉 몸으로서의 아들 하나님, 영으로서의 성령 하나님, 혼으로서의 아버지 하나님으로 나타내신다는 진리를 해결하지 못하고서는 결코 그 어떤 하나님의 향상된 진리의 계시를 발견할 수 없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몸과 혼과 영이 있다. 사람이 구원받을 때 “영”은 거듭나게 되고 “몸”에 들러붙어 있던 “혼”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몸”으로부터 떨어지게 된다(골 2:11의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 그리고 성령님께서 구원받은 그 사람을 구속의 날까지 인치신다. 이것이 성령님에 대한 이 과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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