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성령의 인격 (2) PDF 인쇄 E-mail
토요일, 20 6월 2009 20:11
 성령님은 옛 사람의 내부에 위치하여 내부를 비추고 어두운 부분에 빛을 가져오는 주님의 탐조등이다. “빛이 있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성령님께서 혼돈된 우주에 빛을 가져 오셨다.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에서 거니시더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더라”(창 1:2-3). 만일 여러분이 어둠 속에서 공포를 느낀다면 성령님은 여러분의 위로자가 되셔서 당신을 축복하시고 돌보신다. 또한 혼자 있는 것이 두렵다면 성경 히브리서 13:5-6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기억하라. “...이는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기를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내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성령님은 불면증을 치료하신다. 성령님과의 교제에 힘쓰라. 그러면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제가...”(고후 13:14).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밤 늦도록 자지 않고... 그러므로 그가 자기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시 127:2). 의사나 약이 필요없다는 말이 아니다. 분명히 필요할 때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의학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나 정신이 정상적이고 거듭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필요없는 것이다. 당신 안에 약이 있어야 하는 대신 성령님께서 계신 것이다. 레스터 롤로프(Lester Roloff)는 이렇게 말했다. “이 나라에서 필요한 유일한 약(pill)은 ‘gospill'(gospel, 복음)이다.”

  성령님은 모든 외로움을 치료하신다. 당신은 성령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 성령님께서 당신 안에 계시고 당신은 성령님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는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기를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내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요.” 하노라.”

  성령님은 상한 마음을 치유하신다. 여러분의 마음이 상해있다면 그 공허함을 성령님으로 채워야 한다. 어떤 것들을 마음 속에서 잃어버렸을 때 또는 무엇인가 마음 속에서 떠나갔을 때 하나님만이 그 자리를 만족스럽게 채워 주실 수 있을 것이다. 성령님이 그 사람을 하나님의 영으로 채웠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그에게 나타낸다. 사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을 인내하며 수년간 견뎌낼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였다. 수많은 순교자들이 화형과 갖은 고문과 배고픔 등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통한 것이었다.

  소위 오늘날의 “성령 운동”은 “불결한 영들의 운동”이다. 이것은 성령님과는 전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러한 짓들을 행하는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와 영원한 보장에 관한 성경적인 설교를 듣게 하고 그들의 죄를 지적하며 그들이 하는 짓이 마귀가 하는 짓임을 지적하면 그들은 즉시 화를 내고 일어나 나가버린다. 이들은 성령으로 충만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불결한 영으로 채워진 자들이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랑, 희락, 화평, 온유, 오래참음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는 사람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공격하지 않는 한 그 사람을 격노시키지 못한다. 즉 성령 충만한 사람 자신을 공격하거나 그가 가지고 있는 신조를 공격함으로 그를 화나게 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자격도 못 갖추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날 알지 못하는 방언을 하는 것은 마귀의 역사라고 할 때마다 화 잘내는 은사주의자들은 성령충만한 사람들이 아니라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이다.

  성령님은 사람 안으로 오셨을 때 고난과 박해를 견딜 수 있게 하실 뿐 아니라 사별, 슬픔과 같은 고통도 견딜 수 있게 하신다. 믿는 사람 안에 계시는 성령님은 병원에서 외로이 여러 날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공산주의 시대에 러시아와 중국의 강제수용소에서 가장 고통스런 고문도 인내하게 하신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리챠드 범브란드(Richard Wurmbrand)는 삼년 간의 독방생활을 견디고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탁월한 유머를 간직한 채 살아 나올 수 있었다. 하랄란 포포브(Haralan Popov)가 13년 간의 옥중 생활을 마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성령님의 능력이었다. 피의 메리 여왕 통치 기간 동안 수많은 순교자들이 스미스필드에서 불타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성공적으로 증거할 수 있었던 것도 성령님의 능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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