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말씀하실 수 있다.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계 2:7). 사실 이 표현은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서 일곱 번 나온다.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성령님은 말씀하실 수 있다. 성령님은 부르짖으실 수 있다. 갈라디아서 4:6에서 바울은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영을 너희 마음 속에 보내시어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셨느니라.”고 말하였다. 성령님은 인격인 것이다. 성령님은 중보하신다.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이라”(롬 8:26). 여기에서 잠깐 성령님의 사역에 대해 성경적으로 살펴보면, 성령님은 그리스도인 안에 거하시고 중보하셔서 그리스도인이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간구의 말로 옮겨 주신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하늘에만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분이 계신 것이 아니라 (그 분은 또한 어떻게 기도하는 것인지를 아신다.) 이 지상에서도 우리가 기도할 줄 모를 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중보하실 수 있는 분이 계셔서 그 분이 “친히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신다”는 점이다. 가끔 방언으로 인해 성령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들은 그들이 방언으로 말하기 때문에 그것이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소리다.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중보”하신다. 따라서 만일 생각하고 있는 것을 중얼거리는 것이 그 구절에 대한 성취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중보하실 때,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구절을 다시 한번 읽어 보라.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이라.”(롬 8:26). 성령님은 증거하신다. 요한복음 15:26에서 예수님은 “위로자, 곧 진리의 영이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면 그가 나에 관하여 증거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성령님은 가르치신다. 요한복음 14:26에서 예수님은 “그러나 위로자이신 성령을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시리니,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능력에 대해서는 요한복음 16:13과 느헤미야 9:20에도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지식이 있으시고, 지식을 축적하시고, 지식을 밝혀주시고, 지식을 전달하여 주시고, 확인시켜 주시며 또한 우리가 지식을 잊었을 때 생각나게도 하신다. 모든 그리스도인 안에는 컴퓨터 한 대가 내장되어 있어서 어떤 것도 다시 생각나게 할 수 있는 완전한 기억장치가 있는 셈이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고자 하여 시간을 투자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필요한 때에 생각나게 하신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것을 시간 낭비로 생각한다면, 그리고 라디오 방송이나 테잎을 듣는 것으로 약간의 지식을 얻었다 하여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솔로몬이 말했던 것과 같이 숨겨진 금과 같은 지혜나 다이아몬드나 루비 같은 진리를 찾는 데 시간을 보낸다면, 그리하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비추며 다른 어떤 보물을 찾는 것보다도 진지하게 시간을 보낸다면(99%는 그렇게 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지만) 성령님께서는 그 분의 보고로부터 모든 것들을 꺼내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그리하여 필요한 때에 “모든 것을 언제나 너희가 필요한 대로 가질 수 있게 하심으로 모든 선한 일에 넘치게” 하신다(고후 9:8). 이는 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중 90%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결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가를 설명해 준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강제로라도 공부하게 하지만 그들은 말씀을 읽지도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하여 정작 문제에 빠졌을 때 아무 말씀도 생각나지 않는다. 자신들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구원 계획에 관한 아무런 성경 말씀도 제시하지 못한다. 성령님은 여러분을 가르치시기 위해 오셨고 이러한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려고 오셨다. 성령님은 인도하시고 지시하신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이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니라”(롬 8:14). * 초대 교회 때 유대인들을 위해 주어졌던 방언(외국어)의 은사는 사도들의 사역과 함께 끝이났고 오늘날 교회들에서 하는 이상한 방언(알지 못하는 소리)은 마지막 때 미혹하는 마귀의 영이 준 거짓 은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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