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인격이시다. 만일 그 분이 인격이시라면 우리는 좀 더 그 분과 친밀해져야겠고 보다 개인적으로 그 분을 알아야 하겠다. 성경에서는 인칭 대명사로 성령님을 언급하셨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15:26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위로자가 오시면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6:8에서는 그 분이 오시면 세상에 대하여 책망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6:13에서는 “그러나 진리의 영이신 그 분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또 요한복음 16:14에서 “그 분이 나를 영화롭게 하시리니, 이는 그 분이 내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임이라”고 하셨다. 영(spirit)이라는 말이 헬라어로는 프뉴마(pneuma)인데, 이는 중성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친히(itself)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시거니와”(롬 8:16)에서처럼 성령님을 중성으로(itself) 말한 것은 전적으로 옳은 것이다. 성령님의 ‘사역’을 언급할 때 중성을 쓰는 것은 명백히 옳지만 다만 ‘인격’을 언급할 경우의 성령님은 “him”이다. 요한복음 16장에서는 성령님을 지칭하는 인칭대명사(“he”)가 열 두 번 나온다. 인칭 대명사로 쓰여지지 않은 구절은 먼저 보았던 “성령이 친히(itself) 우리의 영과 함께 ... 증거하시거니와”의 로마서 8:16과 로마서 8:26이다. 성령님이 인격이신 것은 인격적인 성품들을 소유하셨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성령님은 능력이 있으시고, 사랑할 수 있고, 슬퍼할 수 있고 , 지성과 지식과 의지력이 있으시다. 거절당하실 수도 있고, 성령님께 거짓말 할 수도 있으며, 슬프시게 할 수도 있다. 성경에서 실제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보다 더 명확한 것은 없다. 단순히 설교자가 성경을 인용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진리를 말하고 있다고 믿어서는 안된다. 누군가가 적절하게 이런 말을 했다. “성경으로 모든 것을 가르칠 수 있다.” 또한 거짓말을 정당화 하기 위해 성경을 인용할 수 있다. 사실 정당화 하고자 하는 거짓말에 따라 모든 거짓말들은 성경으로 정당화시킬 수 있다. 술 마시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하면 성경을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네다섯 구절을 인용하고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동원하여 뒤섞어 놓은 다음 취해 버리면 된다. 살인이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전도서 3장으로 가면 된다. 죄를 짓는 것이 정당하고 하나님의 집에서 범죄하는 것이 정당한 것을 입증하려면 아모스 4장으로 가면 된다. 훔치기를 원하면 욥기 4장에 좋은 구절이 있다. 결국 성경에서는 한 가지 사실을 말하지만 사람들은 그 문맥에서 다른 어떤 것을 말한다. 주의를 기울여 이 참조 구절들을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성령님이 인격이시라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 성경 구절들을 제시하겠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성경을 펴서 참조 구절들을 확인하고 이 참조 구절들이 그 문맥에서 말하는 의미를 아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종류의 거짓말도 원한다면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칠 수 있다. 첫째, 없는 말을 첨가시키는 것이다. 둘째, 기록된 말씀의 단어들을 삭제시키는 것이다. 셋째, 본문에서 한 구절을 끄집어 오는 것이다. 예로 1800년 이래로 모든 새로운 영어 “성서들”은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500 단어 이상을 삭제했는데 이 가짜들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 만큼 악한 것이다. 또 각종 이단들이 하는 짓은 본문에서 한 구절을 집어와 그것이 전혀 뜻하지 않는 다른 내용으로 만들고서 틀리게 가르치는 것이다. 지상에서 저질러진 첫 번째 죄는 먹지 말라는 열매를 따 먹은 것이 아니다. 지상에서 인간이 저지른 최초의 죄는 하나님의 권위를 찬탈하는 것이 아니었다. 지상에서의 첫 번째 죄는 간통도, 강간도, 살인도 아니었다. 지상에서 마귀에 의해서 저질러진 최초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삭제한 것이었다. 이브는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인용할 때 “마음대로”(freely)라는 말을 삭제했다. 그러므로 이단들은 항상 하나님 말씀을 삭제하거나 첨가시킴으로 본색을 드러낸다.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참조 구절들을 확인해서 과연 진리를 말하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 초대 교회 때 유대인들을 위해 주어졌던 방언(외국어)의 은사는 사도들의 사역과 함께 끝이났고 오늘날 교회들에서 하는 이상한 방언(알지 못하는 소리)은 마지막 때 미혹하는 마귀의 영이 준 거짓 은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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