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성령의 은사들 (4) PDF 인쇄 E-mail
토요일, 13 6월 2009 12:13
은사는 주권적으로 주어진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한 분이신 같은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그 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느니라”(고전 12:11). 성령님께서는 새로운 회심자를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넣으신다(이것에 대하여 성령 침례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몸 안에서 그 특별한 위치에 맞는 은사를 주신다. 특히 에베소서 2:21-22을 살펴 보라. 위치를 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위치를 정하신 다음 다른 세포들과 잘 어울리도록 새로운 세포가 몸 안에서 자라게 하신다. 은사들은 모든 지체 즉 몸에 유익을 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나심을 주신 것은 유익을 위함이라”(고전 12:7). 은사는 새로운 세포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가장 유용하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새로운 은사들이 더해졌으므로 몸 전체에 유익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없다(맹장도 고유의 기능이 있다.) 그리스도의 몸 안에는 쓸모없는 수펄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 잠언 25:14에서는 거짓 은사를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누구나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은사주의자들로서 은사가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없다. 그들은 쓸모없는 수펄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수펄들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란을 떨며 돌아다니도록 두시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은사가 있는 것처럼 떠벌린다면 기생충과 같은 것이다. 회심하여 몸 안으로 침례 받은 것은(고전 12:13) 단순히 지옥으로부터 구원받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주 하나님께서는 지옥으로부터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소극적 의미) 우리를 어떤 부분에 넣으셔서 다른 지체들에게 축복을 주신다(적극적 의미). 당신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들어가 위치를 잡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사들로 지체로서 자격을 갖추게 되면 그리스도의 몸은 더욱 강성해진다.   

 

  우리들은 은사들을 바라야 한다. “오히려 너희는 최상의 은사들을 열망하라”(고전 12:31). 이 구절을 공부하면 최상의 은사들이 열거되어 있는 은사들 가운데 제일 위에 있는 것들임을 알 수 있다. 제일 위에 있는 은사는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이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2:8에 열거된 제일 먼저 나오는 은사들이다. 고린도전서 12:28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사도”와 “선지자”이다. 12:29 역시 “사도”와 “선지자”가 제일 먼저 나왔다.

 

  세 번에 걸친 은사들 가운데 가장 작고 가장 하찮은 은사는 방언의 은사라는 사실을 주의깊게 알아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왜냐하면 다른 어떤 은사들보다도 이 방언의 은사에 대하여 많이 떠들기 때문이다. 이 점이 매우 이상하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세 번에 걸쳐서 방언이 제일 나중에 나오는 은사라고 말씀하신 관점에서 볼 때 은사주의자들과 “순복음”을 외치는 자들이 계속해서 다른 은사들보다 방언의 은사 하나에 대하여 외치고 다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 문제는 기도를 요한다고 생각지 않는가? 자신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떠벌리며 돌아다니기 전에 이 삼 년간 기도해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은사들”에 관하여 이 나라를 온통 소란스럽게 만드는 자들이 한 가지 은사에만 집중하며 그 한 가지 은사가 열거된 가운데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 초대 교회 때 유대인들을 위해 주어졌던 방언(외국어)의 은사는 사도들의 사역과 함께 끝이났고 오늘날 교회들에서 하는 이상한 방언(알지 못하는 소리)은 마지막 때 미혹하는 마귀의 영이 준 거짓 은사임.

 
배너
Copyright © 2024 LA Bible Baptist Church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Joomla! 는 GNU/GPL 라이센스로 배포되는 자유소프트웨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