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오순절 운동 100년의 역사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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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09 6월 2009 19:36 |
6)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계속) 1981년 기하성 내에서 조목사에 대한 이단시비 문제도 있었으며 그로 인해 분열이 있기도 했고, 또한 한국 교계에서도 계속 이단시비를 받았었다. 그러나 미국의 사례와 같이 교인 수가 증가하고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한국 교회는 바른 성경도 없는 상황에서 거짓 교리를 바로잡지 못하고 오히려 미혹하는 영과 마귀들의 교리에 동조하여 오순절화되어 버렸다. 1996년 기하성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 가입하고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도 가입함은 물론 양 기구의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조목사로 대표되는 오순절운동이 소위 교회성장의 모델이 되어 비정상적인 양적 성장에 몰두하게 되었다. 국내 종교현황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기독교 인구 중에서 장로교, 감리교 다음으로 오순절 교단이 큰 교단이지만, 오순절 운동의 악영향은 한국의 거의 모든 교단들에 침투해 있다.
7) 교회성장에 미혹된 교회들 1965-1994년까지 30년 동안의 미국 교단들의 성장률을 비교하면, 비오순절 교단은 감소한 반면 오순절 교단 교회는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또 교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교회도 오순절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교회들이 성장하고 있고, 미국의 독립교회의 75%가 오순절운동에 참여한 교회에 속한다. 또한 1996년 현재 전체 기독교 인구 19억 5천여 명 가운데 24.5%인 4억7천9백만 명이 오순절 교단 교인들인데, 2000년이 되면 전체의 26%인 5억5천4백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2025년에는 약 30억 명의 전체 기독교인구 중 37%인 11억4천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이 오순절주의자들은 오순절운동이 소위 교회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자랑하는데, 사실 급격한 교회성장은 오순절운동이 미혹하는 영들에 사로잡힌 마귀들의 거처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증거이다. 성경에 나오는 비정상적인 성장에 대한 경고의 말씀은 겨자씨 비유이다(마 13:31,32). 겨자씨는 씨 중에서 가장 작지만 심으면 푸성귀 중에서 가장 커지고 나무가 되면 공중의 새들이 깃들게 된다. 이는 마귀들의 거처가 된다는 뜻이다. 비정상적인 성장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미혹하는 영과 마귀들의 교리를 따른 그릇된 열매인 것이다. 또한 가루 서 말에 넣어 전체를 부풀게 한 누룩의 비유 역시 작지만 전체를 부패시키는 것인데, 역시 비성경적인 거짓 교리가 크게 확산되는 것을 뜻한다(마 13:33). 특히 지금까지 살펴본 오순절운동의 역사를 통해서 확인된 바는 오순절운동의 특징이 성령침례의 증거로 방언을 주장하는 것인데, 바로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이다(딤전 4:1). |